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 신규수주와 자회사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2분기 순이익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CJ프레시웨이는 2019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565억 원, 영업이익 194억 원, 순이익 7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40%,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국내 외식경기가 위축된 데다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 시행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하반기에는 맞춤형 영업활동 강화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지속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식자재유통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 6116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었다.
특히 자회사인 프레시원 매출이 2018년 2분기와 비교해 12% 늘어나면서 전체 식자재유통부문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단체급식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 1199억 원을 거뒀다. 2018년 2분기와 비교해 14% 증가했다.
자회사인 소스전문 제조회사인 송림푸드도 제 3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이 24%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