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중국 알리바바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 서비스 시작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08-06 15:5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네이버 쇼핑'에 해외 주요 인터넷 쇼핑몰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네이버가 해외 직접구매 시장을 노리고 중국 알리바바 그룹 쇼핑몰인 '알리익스프레스'와 쇼핑 검색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 중국 알리바바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 서비스 시작
▲ 알리익스프레스의 네이버 쇼핑 입점 이벤트.

이에 따라 네이버 쇼핑에서 알리익스프레스의 상품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링크를 클릭하면 알리익스프레스 사이트로 넘어간다. 결제도 네이버를 거치지 않고 알리익스프레스 쇼핑몰에서 직접 해야 한다. 

네이버가 해외 쇼핑몰과 직접 제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해외 쇼핑몰의 구매 대행 서비스를 하는 국내 사업자만 네이버 쇼핑에 입점했다. 

네이버는 해외직구 이용자가 많이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해외 사이트와도 제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 거대 인터넷기업 알리바바의 홍콩 자회사다. 중국에서 생산된 물품을 해외로 판매하는 오픈마켓 쇼핑몰이다. 

중국 생산품은 국내보다 저렴하고 배송 기간이 길지만 배송요금이 아예 없거나 매우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알리익스프레스를 시작으로 국내 직구족(해외 직접구매 이용자)이 많이 찾는 해외 쇼핑몰과 검색 제휴를 늘려갈 계획을 세웠다.  

미국의 생활용품 전문 쇼핑몰 '아이허브', 싱가포르의 종합 쇼핑몰 '큐텐' 등과의 제휴를 추진 중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