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19-08-06 13: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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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국내 소재 및 부품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연구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6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고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R&D) 성공기업 사업화지원 협약보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 로고.
협약보증의 대상기업은 최근 5년 이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연구개발 과제에서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이다.
연구개발 성공과제의 사업화 및 제품 양산에 필요한 운전 및 시설자금과 관련해 보증비율을 최대 95%까지 우대받고 보증료는 0.3%포인트 감면된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협약보증은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보증료를 1~2%포인트 낮춰주는 연구개발 성공기업 전용 저금리대출 상품과도 연계된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협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 우수 성공기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과 저금리대출 연계를 통해 기업의 자금 애로사항을 해소함으로써 일본의 경제보복을 계기로 핵심 소재 및 부품 국산화에 힘쓰고 있는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