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붉은 수돗물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정수장 등이 가동을 중단할 때 단수를 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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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하반기에 인천지역 정수장과 수돗물 수압을 높이는 가압장이 시설 점검 또는 보수로 모두 4차례 가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인천시, 붉은 수돗물 공포로 시설점검 따른 단수와 수계전환 고심"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8/20190806113844_4172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박남춘 인천광역시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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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인천 남동 정수장과 수산정수장이 각각 32시간과 72시간 가동을 중단한다. 11월에는 부평정수장과 서울 성산가압장이 각각 72시간 가동을 멈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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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 기간에는 다른 정수장의 물을 끌어오는 수계전환 또는 단수를 해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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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계전환을 하면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나 일부 구역에 일시적으로 녹물이 발생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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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본부는 이때 붉은 수돗물 사태와 유사한 상황이 재발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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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계전환 과정에서 물의 흐름이 바뀌면 관로 내부 침전물 등이 일부 탈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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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를 하면 3일∼10일 동안 수돗물 공급 중단으로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체나 자영업자 등이 피해를 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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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가 끝난 뒤 수돗물 공급이 재개될 때 일부 녹물이 공급될 수밖에 없다는 점도 무작정 단수를 하기는 어려운 이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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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본부는 2015년부터는 수돗물 공급 중단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단수를 하지 않고 수계전환을 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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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단수보다는 어떤 무리수가 있어도 수계전환을 해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것이 수도사업자의 책무”라면서도 “수계전환을 하면 주민들이 수돗물에 필터를 댈 때 변색이 될 수밖에 없어 고민”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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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본부장은 “단수와 수계전환에 따른 영향을 주민들께 충분히 설명하고 주민의 요구에 따라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