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모두투어 목표주가 낮아져, 한일관계 악화로 일본노선 감소 불가피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8-06 08:2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모두투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 악화로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된 점이 반영됐다.
 
모두투어 목표주가 낮아져, 한일관계 악화로 일본노선 감소 불가피
▲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모두투어 목표주가를 2만5천 원에서 2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모두투어 주가는 1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일본노선 감소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모두투어 매출에서 일본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20%에서 10%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두투어가 일본 노선 소비자를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다른 노선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가 주가 추이에 주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유 연구원은 “일본 노선을 취소하는 고객들이 다른 노선으로 바꾸는 것이 확인돼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모두스테이 등 자회사 실적 개선과 일본 노선 이외 노선들의 성장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모두투어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180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2.9% 줄지만 영업이익은 23.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