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내츄럴엔도텍, 경영상황과 주가 다른 길 걷는 이유

김수정 기자 hallow21@businesspost.co.kr 2015-06-18 17:2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짜 백수오' 파동을 겪은 내츄럴엔도텍 주가가 악재에도 내성을 보이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주가는 18일 전날보다 0.32%가 하락해 1만5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내츄럴엔도텍, 경영상황과 주가 다른 길 걷는 이유  
▲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
내츄럴엔도텍은 한 달 전인 지난달 18일 8550원까지 주가가 빠졌다. 그러나 이달 들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달 29일 2만 원을 잠시 회복하기도 했다.

최근 내츄럴엔도텍의 주가 흐름은 시장의 예상과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원지검은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내츄럴엔도텍 본사와 연구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그러나 당일 주가는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고 다음날인 10일 장중 한때 2만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지난 16일 자사주 28만6천주(1.64%)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대표는 내츄럴엔도텍 지분 22.28%(433만8711주)를 보유하게 됐다.

김 대표가 지분 일부를 내다 판 다음날인 17일에도 내츄럴엔도텍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내츄럴엔도텍 주가의 이런 흐름을 놓고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파문 이후 정상적 경영상황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주가가 저점에 비해 크게 오른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달 29일 2개월 동안 백수오 제조금지라는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7월28일까지 회사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백수오 관련 제품을 제조할 수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5)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애초에 소비자보호원이 한 건 터뜨린것, 오히려 내츄럴 측이 피해보상 요구해야 할 듯...   (2015-06-29 12:59:14)
기자?
기자가 댓가성기사를... ㅎㅎ   (2015-06-21 14:31:26)
시간당 얼마?
시간당 인가, 기사당 인가?   (2015-06-18 19:36:19)
제발 기자답게
제발 기자는 기자답게... 기자가 아니면 함부로 펜을 굴리지 않게...
칼과 펜은 함부로 휘둘렀다가는 결국 후회할 일이 생길터...
   (2015-06-18 19:31:32)
아다리
기자님 전자공시는 확인하고 쓰세요. 빛 다 청산 했는데 왜 뒷북 치나요?
주식 장내 팔고 자사주매입 하다가 남은 돈하고 합쳐서 빛 청산했다고 전자공시 나와있잖아요.
   (2015-06-18 19: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