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파미셀, 식악처에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임상계획서 제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8-05 17:1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파미셀이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셀그램-디씨’ 개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파미셀은 셀그램-디씨의 전립선암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파미셀, 식악처에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임상계획서 제출
▲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

셀그램-디씨는 인체에 종양과 같은 비정상적 세포를 인식하고 T세포(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치료제다.

파미셀은 임상1상을 통해 전인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안전성, 종양특이 면역반응, 유효성을 평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립선암은 세계적으로 남성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2012년 110만 건의 새로운 사례와 30만7천 건의 사망이 보고됐다.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20~30%가 1차 치료에서 실패한다.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평균 생존율은 12.2~21.7개월이다. 호르몬조절, 항암요법, 실험적 제재 등 2차적 치료로 연장되는 평균 생존기간은 2~4개월 밖에 되지 않는다.

파미셀 관계자는 “셀그램-디씨의 주성분인 골수계 수지상세포는 생체에서 발견되는 수지상세포 가운데 고유 기능이 가장 우수하다”며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로서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