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에도 한국 반도체 디스플레이 영향은 미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8-05 14:1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우대국가 명단)에서 제외했지만 실제로 한국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사업에 미치는 악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5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한국 IT기업들이 생산차질을 겪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차질 가능성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에도 한국 반도체 디스플레이 영향은 미미"
▲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에 사용하는 웨이퍼.

반도체 웨이퍼(원판) 등 주요 소재를 한국에 공급하는 일본업체는 대부분 일반 포괄허가(CP)를 받는 기업에 포함돼 화이트리스트와 연관이 적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반도체 등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중국과 대만, 싱가포르 등 국가도 화이트리스트 대상이 아니지만 일본산 소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재고를 일반 포괄허가 대상 기업에서 사들여 생산 차질을 거의 겪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노 연구원은 한국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업체가 이번 일을 계기로 소재 국산화와 수입처 다변화에 힘을 실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도 “일본과 한국의 대립이 격화될수록 한국 정부가 국내 소재기업에 강력한 지원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며 “소재 국산화가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기업은 일제히 국산 소재 활용비중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국산화를 위한 대장정이 시작됐다”며 “정부 지원과 기업의 필요성이 맞물리면서 소재 국산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