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벤츠 7월 수입차 판매 1위 계속 질주, 일본차 판매량 급감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8-05 11:2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르세데스-벤츠가 7월에도 수입차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다. 7개월 연속이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7월에 자동차를 모두 7345대 판매했다. 지난해 7월보다 55.8% 늘었다. 
 
벤츠 7월 수입차 판매 1위 계속 질주, 일본차 판매량 급감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스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메르세데스-벤츠는 6월에 이어 7월에도 국내 완성차기업인 한국GM의 판매량을 넘었다. 한국GM은 7월에 메르세데스-벤츠보다 591대 적은 6754대 팔았다. 

7월에 1천 대 이상 판매 실적을 낸 곳은 1위 메르세데스-벤츠와 2위 BMW 2곳뿐이다. BMW는 7월에 3755대 팔렸다.

렉서스(982대), 미니(906대), 볼보(866대), 토요타(865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모델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1295대)이 가장 많이 팔리면서 5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 4매틱(1143대)이, 3위는 렉서스의 ES300h(657대)가 차지했다. BMW의 520(616대)과 530 xDrive(518대)는 각각 5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일본차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일본은 올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의 20%정도를 유지해왔으나 7월에 13.7%로 뚝 떨어졌다. 일본차는 7월에 모두 2674대 팔렸다. 

독일은 1만2006대로 국가별 점유율 61.7%를 차지했다. 2018년 7월보다 점유율이 3%포인트 높아졌다.
 
사용 연료별 신규 등록대수는 가솔린 1만782대(55.4%), 디젤 6146대(31.6%), 하이브리드 2427대(12.5%), 전기 98대(0.5%) 의등 순이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가솔린 점유율이 11.9%포인트 높아졌고 하이브리드 점유율이 3%포인트 올랐다.

7월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1만94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