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강경화 "미국도 일본의 수출규제를 놓고 우려를 지니고 있다"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8-02 20:5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경화</a> "미국도 일본의 수출규제를 놓고 우려를 지니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외교장관회담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조치를 놓고 미국 정부가 우려했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 미디어센터에서 한국·미국·일본 3국 외교장관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도 이 상황(일본의 수출규제조치)을 놓고 우려를 지니고 있었다”며 “앞으로 어렵지만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할 역할을 다 하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를 마친 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부상과 3국 외교장관회담을 했다.

강 장관은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우대국) 배제 결정을 놓고 일본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며 “즉각 철회, 그리고 협의를 통해서 이 문제를 풀자, 대화에 나와라 이런 이야기를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 사태가 있기 전까지 우리가 끝까지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풀자는 이야기를 전했고 미국도 같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상황이 이렇게 된 데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