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동빈 일본 출장길에 올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맞물려 주목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8-02 17:5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한국을 배제한다고 결정한 직후 신 회장이 일본으로 향하면서 재계의 시선이 몰린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2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일본 출장길에 올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맞물려 주목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2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정례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에 지정된 27개 국가 가운데 리스트에서 제외되는 첫 번째 국가가 됐다. 

신 회장은 앞서 7월1일 일본 정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소재 3개 품목의 수출규제 등 1차 경제보복 조치를 취했을 때도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금융권 관계자들을 두루 만났다.

신 회장은 아베 총리를 비롯해 일본 정계와 재계 인사들과 친분이 깊어 당시에도 신 회장의 일본행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롯데그룹은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에 따른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으로 현재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국내 유통기업이기도 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현장] '에식스 중복상장' 갑론을박, LS "기업가치 3배 증가" 소액주주 "잇단 계..
[2026 후계자 포커스⑧] 코오롱 경영승계에 전환점 다가와, 이규호 민간외교부터 신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