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윤석헌 "금융감독원, 일본계 자금과 금융사 동향 경계하며 모니터링"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8-02 16:20: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한 일본의 결정과 관련해 일본계 자금과 금융회사 움직임을 면밀하게 감시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와 관련해 금융시장 현황을 점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2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헌</a> "금융감독원, 일본계 자금과 금융사 동향 경계하며 모니터링"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윤 원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금융시스템 전반에 걸쳐 위기대응능력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범정부 차원 대응방안에 보조를 맞춰 금융회사 및 기업과 소통하면서 금융 애로사항을 제때 해소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일본계 자금과 금융회사 동향을 더욱 경계심을 지니고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7월부터 면밀히 검토해온 금융부문 위험요인 및 비상계획(컨틴전시플랜) 보완사항도 재점검했다.

금감원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윤 원장은 7월29일부터 일주일 동안 여름휴가를 보내기로 했지만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1일 업무에 복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