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경련 "화이트리스트 제외는 한일 협력적 경제관계에 심각한 훼손"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08-02 13:4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한 일본 정부의 결정과 관련해 두 나라의 경제협력관계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논평을 통해 "한국과 일본은 4차산업혁명시대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다"며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결정으로 두 나라의 협력적 경제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전경련 "화이트리스트 제외는 한일 협력적 경제관계에 심각한 훼손"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는 "두 나라는 연간 1천만 명 이상이 상호 방문하는 핵심 우방국"이라며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한 결정에 깊은 아쉬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배 전무는 일본 정부가 이제까지의 갈등을 넘어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우리 경제계도 경제적 실용주의에 입각해 양국 경제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