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와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등과 맺은 업무협약 개요. <신용보증기금> |
신용보증기금이 신한은행, IBK기업은행과 함께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에 금융지원을 한다.
신용보증기금은 2일 신한은행, IBK기업은행과 ‘혁신아이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용보증기금이 은행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혁신아이콘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 사업활동을 지원해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신용보증기금은 혁신아이콘에 전액 보증비율과 0.5%의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한다.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은 혁신아이콘의 대출금리를 0.7%포인트 낮춰준다.
신용보증기금은 5월에 유니콘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혁신스타트업을 선별해 맞춤형 융·복합지원을 제공하는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7월에는 비투링크,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밀리의서재, 에스오에스랩, 토모큐브, 마켓디자이너스 등 6개 기업을 제1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
신용보증기금은 2023년까지 매년 10개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해 모두 50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혁신아이콘의 고속성장을 이끌기 위해 금융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며 “신용보증기금은 혁신스타트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