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은행, 소재와 부품 전문 중견∙중소기업 전용 대출상품 내놔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7-31 15:1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소재·부품 등을 만드는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대출상품을 내놓았다.

신한은행은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을 지원하는 기업대출 신상품인 ‘신한 소재∙부품전문기업 성장지원대출’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은행, 소재와 부품 전문 중견∙중소기업 전용 대출상품 내놔
▲ 신한은행의 신한 소재∙부품전문기업 성장지원 대출’ 홍보 이미지. <신한은행>

이 대출상품은 소재∙부품 제조 또는 관련 생산설비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다루고 있는 중견∙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특화상품이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는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산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발맞추어 출시됐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이 대출상품은 소재∙부품 전문기업에게 연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일본 수출규제 등에 따른 피해기업’에게는 연 0.3%포인트, 기술혁신 중소기업인 ‘이노비즈 인증기업’에게는 연 0.2%포인트 금리 감면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모든 요건이 맞으면 최대 연 1%포인트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50억 원이며 고정금리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정할 수 있어 금리변동에 따른 부담도 낮출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출상품으로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창업 및 연구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소재∙부품산업의 혁신과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관계부처 및 산하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관련 산업의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연휴 많은 5월 여행 떠난다면, 손보사 여행자보험 풍성해진 혜택 따져라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