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무료강좌 인기에 힘입어 행사규모를 확대한다.
두나무는 30일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2019’(UDC 2019) 개최 기념 ‘블록체인 무료강좌’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600명 규모 행사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 두나무는 30일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2019’(UDC 2019) 개최 기념 ‘블록체인 무료강좌’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600명 규모 행사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나무> |
두나무는 블록체인 생태계 저변을 넓히기 위해 무료강좌를 모두 3회에 걸쳐 330명을 모집했다. 접수 시작 5시간 만에 무료강좌 모집정원이 다 찼다.
두나무는 높은 관심을 반영해 무료강좌를 600명 규모 행사로 확대하고 장소를 서울 서초구 부띠크모나코 지하 1층 모나코 스페이스로 변경했다.
31일까지 대기자 신청을 받기로 했다.
블록체인 무료강좌는 8월6일, 13일, 20일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블록체인의 개념과 역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블록체인이 가져올 생활의 변화, 산업 혁신의 미래 등을 주제로 열린다.
노상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고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조인디’ 기자 겸 콘텐츠 책임자(CCO),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 경제책 ‘넥스트 머니’를 쓴 이용재 작가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무료강좌가 조기 마감되면서 블록체인에 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참석을 원하는 신청자 모두 이번 강좌를 통해 블록체인에 관한 호기심을 채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2019는 9월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인천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