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한화생명 주식을 매입했다.
한화생명은 29일
차남규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사주 5만 주,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이 3만 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30일 밝혔다.
▲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 주가는 시장금리 하락 및 보험업 관련 제도 강화의 영향으로 실제 회사가치 및 미래성장 잠재력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최고경영자들의 자사주 매입은 앞으로 책임경영 및 주가부양을 하겠다는 의지를 회사 안팎에 알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차 부회장은 한화생명 주식을 18만4천 주, 여 사장은 9만8650주를 보유하게 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차 부회장과 여 사장이 한화생명 직원들에게 어려운 상황에서 결속을 다지자는 의미를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차 부회장과 여 사장은 3월27일에도 한화생명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당시 차 회장은 자사주 4만4천 주, 여 사장은 2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