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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목표주가 낮아져, 지방 분양시장 침체로 신규수주 부진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7-30 09: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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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방 분양시장 침체로 신규수주가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토지신탁 목표주가 낮아져, 지방 분양시장 침체로 신규수주 부진
▲ 차정훈 한국토지신탁 대표이사 회장.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한국토지신탁 목표주가를 4천 원에서 3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국토지신탁 주가는 29일 220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조 연구원은 “한국토지신탁은 지방 분양시장 침체로 당분간 신규수주가 늘어나진 않을 것”이라며 “2분기 신규 수주 물량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토지신탁은 상반기 수주물량을 600억 원 정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 상반기보다 24.3% 줄어든 것이다.

지방 분양시장이 침체하고 수주심의 강화에 따라 차입형토지신탁 신규수주도 75%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차입형토지신탁은 신탁회사가 사업비를 조달해 건축주로서 사업수행 의무를 부담하는 토지신탁 형태다. 신탁회사가 부담하는 위험이 크지만 신탁에 따른 보수비율도 높다.

한국토지신탁은 2분기에도 차입형토지신탁 수주잔고가 감소하는 영향을 받아 수수료수익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차입형토지신탁은 수수료수익에 절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데 한국토지신탁은 2016년을 정점으로 신규 수주물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토지신탁은 2분기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영업비용도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토지신탁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81억 원, 영업이익 35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12.9%, 영업이익은 19.7% 줄어든 것이다.

2019년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2421억 원, 영업이익 153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16.8%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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