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광주시, 클럽 붕괴 재발 막기 위해 특별대책단 구성해 합동점검 실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7-29 14:19: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가 클럽 안 불법 증축 구조물이 무너진 사고를 계기로 합동점검에 나선다.

광주시는 재난 대응·건축·식품안전·소방안전 등 시구별 관련 부서를 모아 ‘불법건축물 특별대책단’을 구성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 클럽 붕괴 재발 막기 위해 특별대책단 구성해 합동점검 실시
▲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27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한 클럽에서 발생한 복층 구조물 붕괴사고 현장을 검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선 2시40분경 광주시 서구 한 클럽 안에서 복층으로 된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2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책단은 30일부터 11일 동안 1단계 현장점검으로 5개 구에서 유흥주점 또는 클럽 유사시설 81곳을 점검한다.

8월에는 복층 구조물이나 발코니를 증축한 다중이용시설 100곳을 살펴보는 2단계 점검을 시행한다. 9월부터 11월 사이에는 나머지 다중이용시설 1300여 곳을 살펴보기로 했다.

대책단은 구조물을 무단으로 증축한 행위가 드러나면 행정처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음식점으로 사업을 신고하고 유흥주점처럼 운영하는 위법 영업행위도 적발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3단계 특별점검으로 다중이용시설 안의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안전조치를 하겠다”며 “유사한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네오위즈 일찍 서작된 서곡, 순조로운 시리즈화"
윤석열이 임명한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재명 정부와 손발 척척 맞추는 '관료적 소신'
정권교체와 운명 함께 한 금융위원장, 이재명 정부 금융당국 개편 맞물려 거취 주목되는 ..
대상홀딩스 이사회 견제장치 미흡, 8명 중 임창욱 박현주 임세령 오너 3명에 내부 임원..
대상그룹 승계 동생 임상민에게 기울었다 보기 힘들다, 임세령 지분 적지만 위상 주목
LG이노텍 새 먹거리로 '디지털키' 낙점, 3조3천억 시장 선점 나선다
[씨저널] 금감원장 공석 길게 간 사례 없는데, 이재명 '실용' 선택은 정치인 관료 학..
[씨저널] 대상그룹 승계 과도기 중책 맡은 전문경영인, 대상홀딩스-최성수 대상-임정배 ..
[채널Who] 해외시장 판 키우는 제너시스BBQ, 윤홍근 치킨 한류 선봉장과 불편한 여..
[씨저널] 정주영 삼남 정몽근이 일군 현대백화점그룹, 아들 정지선 정교선 인맥과 혼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