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애플, 인텔 통신반도체사업 인수로 아이폰용 반도체 개발시기 단축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7-29 11:1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인텔의 통신반도체사업 인수로 자체 시스템반도체 개발시기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애플이 인텔에서 통신반도체사업을 10억 달러에 사들이기로 한 것은 중장기적으로 두 회사에 ‘윈-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 인텔 통신반도체사업 인수로 아이폰용 반도체 개발시기 단축
▲ 팀 쿡 애플 CEO.

인텔은 해마다 큰 폭의 적자를 보던 스마트폰용 통신반도체사업을 애플에 매각한 뒤 사물인터넷과 자율주행차 등 신사업분야의 통신반도체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애플은 자체적으로 통신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는 인텔의 기술을 확보했고 인력도 보강한 만큼 통신반도체를 외부 반도체기업에 의존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연구원은 “애플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체 시스템반도체 개발의 굳건한 의지를 다시 보여줬다”며 “자체 통신반도체 상용화 시점이 예상보다 상당히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애플은 내년 출시하는 아이폰에 퀄컴의 5G모뎀을 포함한 통신반도체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과 퀄컴은 2016년부터 통신반도체 거래를 중단하고 기술특허 사용료와 관련한 법정공방을 벌여왔는데 애플이 사실상 퀄컴에 백기를 들며 거래 재개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애플은 퀄컴이 없이 5G아이폰을 출시하기 어렵다 판단해 백기를 든 것”이라며 “퀄컴과 새 협약을 통해 앞으로 6년 동안 퀄컴의 특허도 마음껏 쓸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당분간 아이폰에 퀄컴의 통신반도체를 사용하다 궁극적으로 인텔의 기술을 활용한 아이폰용 통신반도체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적용하는 목표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과 인텔의 통신반도체사업 인수절차는 이르면 올해 4분기에 마무리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1천억에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