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태진 AIA생명 대표이사(왼쪽)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오른쪽)에게 ‘AIA 최우수 선수상’을 시상했다. |
AIA생명이 손흥민 선수를 2017~2018년 유럽 축구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AIA생명은 25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훙커우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차태진 AIA생명 대표이사가 손흥민 선수에게 'AIA 최우수 선수' 트로피를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은 유럽 축구리그의 비시즌 기간에 열리는 클럽 친선 축구대회로 8월11일까지 미국, 아시아, 유럽 등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손 선수는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AIA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AIA 최우수 선수상은 AIA그룹이 올해 처음 마련한 상으로 팬 투표를 통해 지난 시즌 동안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차 대표는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로 압도적 기량을 뽐낸 손 선수에게 AIA 최우수 선수상을 직접 시상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매 시즌 꾸준하고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 선수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