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이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GC녹십자웰빙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올해 4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주관은 하나금융투자에서 맡고 있다.
2004년 설립된 GC녹십자웰빙은 예방 중심의 헬스케어가 각광받고 있는 사회 변화에 맞춰 국내 최초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시스템 'PNT 솔루션'을 개발했다.
PNT 솔루션은 문진과 검사를 바탕으로 개인의 신체상태를 점검해 필요한 영양소를 맞춤형으로 공급해주는 시스템이다.
처방 뒤에는 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홈케어와 메디케어를 제공한다.
태반주사 '라이넥'을 중심으로 한 GC녹십자웰빙의 영양주사제사업부문은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신약 연구개발에 투자해 암악액질 치료제인 'GCWB204'의 임상2상을 유럽에서 진행하고 있다. 암악액질은 암 또는 항암제에 따라 발생해 전신쇠약, 무기력 등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GC녹십자웰빙은 독자적 특허 원료를 사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GC녹십자웰빙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국내 헬스케어시장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