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9-07-25 1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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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외식 치킨의 인기메뉴 맛을 구현한 ‘고메치킨박스’를 내놓았다.
CJ제일제당은 ‘고추크런치’, ‘크레이지핫’, ‘스윗허니’, ‘로스트’ 등 모두 4종으로 구성된 고메치킨박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의 '고메치킨박스' 4종.
외식 치킨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꾸준히 판매되는 메뉴들로 박스 안에 치킨 한 마리를 담았다. 가격은 1만1980원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웠다.
냉동식품 연구개발(R&D) 역량과 제분기술을 기반으로 겉은 바삭하고 안은 닭고기의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메뉴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바삭한 식감, 촉촉한 육즙 등 기호에 맞게 제품을 조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최근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고려해 조리 편의성도 높였다.
고추크런치, 크레이지핫, 스윗허니는 반 마리 기준 에어프라이어로 8분 동안 조리하면 완성되고 로스트는 통째 굽는 제품으로 25분 동안 조리하면 완성된다.
CJ제일제당은 맛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고메치킨박스의 특장점을 알리기 위해 전국 대형마트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팀장은 “고메치킨박스를 외식 치킨과 비교하면 맛과 품질은 동일한 수준이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가격은 60% 수준”이라며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제품으로 외식 치킨에 대한 수요를 흡수해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