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금호산업, 새 공항 발주에 맞춰 하반기 신규수주 늘릴 기회잡아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7-25 11:0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산업이 하반기 본격화하는 새 공항 공사 발주에 맞춰 신규수주를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25일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하반기부터 대규모 발주를 시작하는 등 공항 공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금호산업은 강점을 지닌 공항 공사에서 신규수주를 추가로 확보해 향후 2~3년 동안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호산업, 새 공항 발주에 맞춰 하반기 신규수주 늘릴 기회잡아
▲ 서재환 금호산업 대표이사 사장.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전체 공사비는 4조2천억 원으로 현재까지 총 8360억 원 규모의 공사가 발주된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하반기와 2020년에 걸쳐 각각 1조2천억 원, 2조2천억 원 규모의 공사가 추가로 발주될 것으로 라 연구원은 봤다. 

전체 공사비 3조 원에 이르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도 2020년부터 발주가 시작되면서 금호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그밖에 김해 신공항, 대구공항 통합이전, 새만금공항, 흑산도공항, 울릉도공항 프로젝트도 발주가 예정돼있다. 

금호산업의 주택분양은 지난해 분양물량보다 2400세대 늘어난 5천 세대가 될 것으로 파악됐는데 입지로 볼 때 분양가 상한제의 영향이 덜할 것으로 추정됐다. 

금호산업은 올해 수주목표로 2조1500억 원을 제시했는데 공항공사와 조기착공되는 민간투자사업 등이 빠져있어 기존 목표를 뛰어넘는 3조 원 이상의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다. 

라 연구원은 “배당금도 1주당 500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회사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마무리되면 이를 통해 확보한 현금을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금호산업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천억 원, 영업이익 57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36% 늘어나는 것이다. 

라 연구원은 금호산업 목표주가 1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금호산업 주가는 1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상상인증권 "세아제강 목표주가 하향, 미국 유정용 강관 업황 반등 어려워"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하이퍼카'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연속 ..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정재선
멍청한한놈들아 흑산도에 머가있다고공항이냐
중국을 대비내서 전투기공항을 건설했음한다.무안공항도 썩고있다,하여튼 전라도는 썩으놈ㄷㄹ들이많아서 나라가 이모양이야.각성들해라.무조건반대만하지말구.
   (2019-07-26 17: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