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현대글로비스, 베트남에 법인 세워 동남아시아 공략 강화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7-25 10:1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글로비스가 베트남에 해외법인을 세워 동남아시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대글로비스는 25일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서 베트남 법인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베트남에 법인 세워 동남아시아 공략 강화
▲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전금배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본부장과 고객기업 관계자 등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베트남 법인은 자동차와 비자동차 물류사업, 현지 신사업 개발 등을 주요업무로 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상반기 호찌민에 영업사무소를 추가로 설립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베트남 법인을 통해 연간 약 8만 대 생산능력을 지닌 현지 완성차공장에 부품을 공급하고 일반 수출입 물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법인은 자동차 물류사업을 하고 호찌민 영업사무소는 남부권역의 비자동차 물류영업을 맡아 식품과 저온물류(콜드체인), 섬유, 의류 등 소비재 중심의 물류사업을 맡는 방식이다.

베트남 법인은 아세안 국가로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도 활용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초 중국 선전에 지사를 세우며 중국 남부에서 신규화주 발굴에 나섰으며 최근에는 인도 북부 델리와 서부 뭄바이에도 영업지사를 설립했다.

현대글로비스의 해외거점은 베트남법인까지 모두 71곳(법인 30곳, 사무소 25곳, 지사 16곳)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박대준 쿠팡 와우멤버십 이용료 면제 꺼낼까, 과징금 감경 고객 잡기 '셈법 골머리'
SK에너지 대표 김종화 SK지오센트릭 대표 겸임, SK이노 베트남·미주 사업 추형욱 직..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R&D 새 판 짠다, '갈등 끝 사퇴' 송창현 포티투닷 사장 후임 주목
'다크앤다커 소송' 넥슨 2심도 일부 승소, 배상액은 57억으로 줄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복잡한 쿠팡 계정 탈퇴' 관련 긴급 사실조사 착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