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양승동, KBS 프로그램 축소 포함 600억 절감 비상경영 들어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7-24 15:5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양승동 KBS 사장이 연간 6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비상경영에 들어간다.

KBS는 24일 사보를 통해 비상경영계획을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승동, KBS 프로그램 축소 포함 600억 절감 비상경영 들어가
▲ 양승동 KBS 사장.

양 사장은 6월13일부터 토털리뷰 태스크포스(TF)팀을 통해 급격한 광고수입 감소, 경직성 경비 부담, 핵심 프로그램 투자의 어려움, 대규모 사업 손실 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비상경영계획안을 마련했다.

이어 18일 63개 실행과제로 구성된 계획안을 확정했다.

KBS에 따르면 전체 경비 중 경직성 경비가 1조1906억 원으로 76.3%에 이른다.

여기에는 5264억 원의 인건비와 1107억 원의 위탁관리비, 법정부담금, 판매수수료, 감가상각비, 기타 사업경비가 포함된다.

KBS는 업무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경인취재센터 폐지 또는 대폭변경, 특파원제도와 중계차 등 대형장비 개선, TV프로그램 10% 수준 감축 등을 시행한다.

프로그램 관련 세부내용에 KBS24뉴스와 아침 뉴스타임 폐지, 추적 60분과 시사기획 창 통합, 드라마 편성시간 50분으로 축소 등이 포함됐다. 다만 실무 부서의 조율을 거쳐야 해 실행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급여와 복리후생비 등 전체의 43%인 인건비성 비용 비중을 줄이고 채용규모를 적정화해 중장기 인력수급계획을 확고히 한다. 경력직 채용과 연차휴가 사용 촉진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KBS에 따르면 2019년 연말 사업손실은 1019억 원으로 예상되며 2023년까지 누적 사업손실은 6569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20년 후반부터 은행 차입금에 의존해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양 사장은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구성원들의 강한 의지와 열망으로 위기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