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19-07-24 10: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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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지속가능 경영보고서가 글로벌 보고서 평가에서 동시에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018 LACP 비전어워드’에서 두 회사의 지속가능 경영보고서가 디지털·온라인부문(현대차)과 지속가능 경영부문(기아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2018 LACP 비전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았다. <현대기아차>
LACP 비전어워드는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이 주관하는 글로벌 연차 보고서 및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경연대회다. 해마다 세계 20여 개 나라에서 출품되는 보고서 1천여 개가 경합을 벌인다.
‘2018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Road to Sustainability)’와 ‘2019 기아자동차 지속가능 보고서(MOVE)’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두 보고서는 각각 8개 평가항목 가운데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최고경영자(CEO) 메시지, 내용구성, 재무보고, 창의성, 정보의 접근성 등 7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현대기아차는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현대기아차를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