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S전선 대만 해저전력망 구축사업 또 수주, 명노현 "경쟁력 입증"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7-23 18:27: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이 대만에서 해저 전력망 구축사업을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수주했다. 

LS전선은 벨기에 건설회사인 얀데눌과 계약을 맺고 2021년까지 대만 서부 먀오리현 해상풍력단지에 해저케이블 130Km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얀데눌은 1938년 설립된 벨기에 건설회사로 해상 풍력단지, 해양플랜트, 항만 등의 건설이 주력사업이다.
 
LS전선 대만 해저전력망 구축사업 또 수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088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명노현</a> "경쟁력 입증"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

대만은 2025년까지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고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해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건설 중이다.

LS전선은 대만 정부가 계획한 10여 개의 해상 풍력발전단지사업 중 3건의 사업에 해저 전력망을 공급한다. 

올해 1월 해저 전력망 구축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7월 초에도 해저 전력망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까지 포함해 3건의 수주 금액은 모두 2천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대만은 최근 해저케이블시장이 급성장해서 유럽과 일본 등 글로벌 전선업체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며 “LS전선이 경쟁사들을 잇달아 제치고 해저케이블 공급자로 선정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데브시스터즈 4주년 생일상 차리더니 영업이익 급증"
엔비디아 트럼프 압박에도 전성기 지킨다, '블랙웰' 공급 늘어 중국 타격 만회
[조원씨앤아이] 정권 '교체' 60% '연장' 30%, 모든 지역·연령에서 교체 우세
한미반도체 HBM4용 'TC본더4' 출시, 곽동신 "엔비디아 블랙웰도 한미 장비로"
[한국갤럽]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찬성' 38% vs '반대' 43%, 오차범위 안
한국투자증권 "KAI FA-50 필리핀 수출 5월 내 본계약 가능, 1조 규모"
인텔 파운드리 진출 앞두고 고객사 물량 확보에 고전, 삼성전자에 위협 제한적
[한국갤럽] 이재명 호감도 48%로 지난 대선보다 14%p 올라, 중도층 24%p 급등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도 51%로 과반 넘어, 김문수 31% 이준석 8%
iM증권 "CJ대한통운 목표주가 하향, 택배 물동량과 글로벌 실적 둔화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