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지자체

검찰, '신문발전기금 유용' 혐의로 순천시장 허석 불구속기소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7-23 16:0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허석 순천시장이 신문발전기금을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23일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유용한 혐의(사기)로 허석 순천시장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신문발전기금 유용' 혐의로 순천시장 허석 불구속기소
▲ 허석 순천시장.

허 시장과 함께 지역신문에서 일했던 편집국장 A씨와 총무 B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허 시장 등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지역신문 대표로 일하면서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인건비 1억63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신문사 프리랜서 전문가와 인턴기자 등 7명의 계좌에 인건비를 보낸 뒤 다시 신문사 계좌로 돌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건비를 신문사에 돌려준 인턴기자 등은 검찰조사에서 “신문사의 요구로 돌려줬다”고 말하거나 “신문사를 후원하기 위해 돈을 줬다”는 등 진술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시장은 검찰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 시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기금을 횡령한 것처럼 매도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유야 어찌 됐든 시민들께 걱정을 끼치게 돼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판을 통해 진실과 정의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종철 전 순천시의원은 2018년 6월 ‘지역신문 발전기금 편취 및 유용 의혹’이 있다며 허 시장을 고발했다.

이종철 전 순천시의원은 과거 같은 신문사에 일하다가 퇴사했다. 퇴사 뒤에도 상당 기간 매달 150여만 원이 신문사 명의로 통장에 입금됐다가 출금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며 유용 의혹을 제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에이피알 의료미용 분야 진출 잰걸음, 김병훈 '미용기기 성장 재점화' 기세 잇는다
삼성전자 사장단 대국민 사과, "조건없이 임할 것, 노조 대화 재개해달라"
롯데칠성음료 '미국식 건강탄산음료' 시대 연다, 박윤기 '해피즈'로 포스트 펩시제로 정..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1위 올라, OTT '21세기 대군부인' 1위 탈환
키움증권 "롯데관광개발 중국ᐧ일본 관광객 증가 수혜, 5월부터 성수기 진입"
한국과 독일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막판 스퍼트, "고위급 관료 현지 파견 예상돼"
미 환경보호청 차량 배출가스 규제 '시행 유예' 제안, 자동차 업계와 환경단체 찬반 엇갈려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1%로 3%p 내려, 민주당 45% vs 국민의힘 23%
삼성전자 노조 사측 제안 거부, "파업한 뒤 6월7일 이후 협상 재개할 것"
중국 CXMT 'DDR5 D램' 진출 가속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에는 한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