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새만금에 세계 최대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사업 본격 추진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7-19 17:0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수원, 새만금에 세계 최대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사업 본격 추진
▲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배치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새만금지역에서 태양광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서 18일 최종 허가를 받아 새만금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사업이 추진된다.   

한수원은 2018년 10월30일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계획에 따라 2020년 상반기까지 공유수면 점용 및 사용허가 등 추가 인허가 절차도 마치기로 했다.

인허가를 마치면 300MW 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1GW에 이르는 태양광발전 계통연계사업을 진행한다.

2020년 착공해 2022년 준공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발전사업은 세계 최대규모인 2.1GW 수상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복합프로젝트다.

새만금사업지역 가운데 상대적으로 개발 수요가 낮은 공항 인접 새만금호 30㎢를 활용한다. 여의도 면적의 10배가량에 이르고 100만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새만금 수상 태양광발전사업을 통해 주민과 지역기업,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