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 인천 서구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유진초저온, 타타대우상용차,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가 19일 LNG 청소차·믹서트럭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수도권 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친환경 LNG 차량 도입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가스공사> |
한국가스공사가 액화천연가스(LNG)차량을 보급해 미세먼지 감축에 기여한다.
가스공사는 19일 인천 서구청 등 5개 유관기관과 '수도권 매립지 쓰레기 운반차의 친환경 LNG차량 도입에 관한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와 각 기관은 LNG차량 기술 개발 및 국내 인증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을 합친다.
암롤청소차·노면청소차·콘크리트 믹서트럭 개발 및 시험운행을 추진하고 경유화물차를 LNG로 전환하기 위한 정부 지원책 마련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LNG차량 공동개발과 매립지 내 LNG충전소 건설 등을 책임진다. LNG 직공급 물량을 운반하는 화물차를 LNG차량으로 전환하는 계획도 세웠다. 올해 하반기 8대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모두 27대를 LNG차량으로 바꾼다.
가스공사는 경유차량이 주종인 화물차시장에서 LNG로 연료 전환을 추진해 수송용 미세먼지대책을 한 단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인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