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오리온 주식 매수의견 유지", 국내외에 경쟁력 강화 위해 다양한 전략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7-19 08:15: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와 해외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리온 주식 매수의견 유지", 국내외에 경쟁력 강화 위해 다양한 전략
▲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사장.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오리온 목표주가를 1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8일 오리온 주가는 8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오리온은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에서 각각 차별적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하반기 신제품 출시, 매대 확대, 신규 비즈니스 론칭 등을 준비하며 성장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오리온은 한국에서 경쟁사들이 펼치고 있는 적극적 홍보활동에 동조하는 대신 신제품 출시 등으로 시장 점유율 확보를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6월 스낵류 신제품을 출시한 효과가 7월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에서는 3분기 성수기 및 국경절을 대비한 전략으로 스낵류 위주의 신제품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신규사업인 양산빵과 쌀과자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러시아에서는 전체 매출의 85%가 초코파이에서 발생함에 따라 제품 다각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위해 오리온은 6~7월부터 촉촉한 초코칩과 고소미를 러시아 현지에서 생산하기 시작했고 2020년 하반기 신공장 완공도 앞두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오리온은 올해 각종 투자성 비용 등 지출이 예정됨에 따라 이익 개선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해외진출 현황 등을 살펴봤을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바라봤다. 

오리온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원, 영업이익 28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1%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윌리엄 김 '최후 시험대', 패션 반등 해법 여전히 '안갯속'
기후보험 3월 첫 도입, 이상 폭염·폭우에 수익 창출 가능성 보험사 '술렁'
TSMC "최신 반도체 기술 대만에 유지" 의지 재확인, 트럼프 압박에 선제 대응
삼성물산 한남4구역서 1등 자존심 지켜, 오세철 '도시정비 왕좌' 등극 청신호
세계 증시 뒤흔든 양자컴퓨터 기술 상용화, 한국은 아직 걸음마도 못 떼
SK바이오팜 '제2 세노바메이트' 찾기 분주, 이동훈 미국망 활용해 수익 극대화
탄핵정국에 빛나는 민주당 잠룡, 김동연 우원식 경제·외교 의미심장한 몸풀기
트럼프 2기 정부 내일 출범, 캐나다 25% 관세에 배터리 소재 업계 '좌불안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