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특허청,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 제조해 유통한 일당 10명 적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7-18 18:5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송중기 마스크팩’으로 불리는 유명 마스크팩의 위조상품을 제조해 국내외에 유통한 제조업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18일 특허청 산업재산특별사법경찰은 상표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10명을 불구속입건하고 607만 개에 이르는 위조상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특허청,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 제조해 유통한 일당 10명 적발
▲ 특허청 산업재산특별사법경찰이 18일 배우 송중기씨를 모델로 해 인기가 높은 일명 '송중기 마스크팩'을 대량 위조해 저가로 유통한 A(53) 씨 등 10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A씨 등은 2017년 4월부터 최근까지 위조 마스크팩 수백만 개를 제작해 국내외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특허청은 이들이 운영하던 위조 상품 제조 및 보관창고를 압수수색해 정품 시가로 200억 원에 이르는 위조상품을 발견했다.

A씨가 제조해 유통한 제품은 배우 송중기씨와 광고계약을 맺고 1개 당 3천 원에 판매한 ‘7DAYS 마스크팩'(일명 '송중기 마스크팩')의 포장과 상표 등 외관을 똑같이 베낀 상품이다. 

정품 마스크팩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화산재, 바다제비집 추출물 등 각기 다른 7가지 성분을 요일별로 첨가했다.

하지만 A씨 등이 제조한 위조 마스크팩은 생산 원가를 줄이기 위해 7가지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고 주름 개선과 미백을 위해 갖춰야 할 필수성분도 거의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다른 회사에서 쓰다 남은 원료 등을 사용하고 요일별로 색과 향만 다르게 만든 위조상품을 정품 가격의 10분의 1 수준인 낮은 가격에 국내 온라인쇼핑몰과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 판매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정상적 생산 및 유통관리가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성분 확인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제조·유통된 위조 마스크팩은 한류 화장품의 품질에 관한 국제적 신뢰도와 이미지를 훼손하고 소비자 안전과 건강에 많은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 및 건강에 직결되는 위조 상품 유통행위에 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엄정한 수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