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에서 제품군을 늘려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
하이트진로는 25일 필라이트에서 새 제품인 '필라이트 바이젠'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발포주는 맥아 함량이 일반맥주보다 낮은 맥주를 말한다.
▲ 하이트진로가 25일 출시한다고 밝힌 필라이트 바이젠 제품 사진.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는 2017년 필라이트를 처음 선보인 뒤로 2018년 필라이트 후레쉬, 올해 필라이트 바이젠을 출시하면서 해마다 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필라이트 바이젠은 밀맥주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밀맥아와 밀보리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새 제품의 패키지도 기존 필라이트 디자인처럼 코끼리 캐릭터 필리 등을 활용했다. 또 밀 원료를 활용한 점을 강조하기 위해 주황색으로 단장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새 제품을 통해 앞으로 국내 발포주 소비층을 확대하고 국내 발포주시장 안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필라이트 바이젠의 알코올 도수는 4.5도이며 출고가격은 기존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와 같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필라이트는 국내 발포주시장 개척부터 시장 확대를 이끈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영역에 한계를 두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발포주시장 확대와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