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노사 팰리세이드 증산 합의, 8월 휴가 뒤 생산 늘려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7-18 17:1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노사가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팰리세이드 증산에 합의했다. 

현대차 노조는 18일 “현재 울산 4공장에서만 생산되는 팰리세이드를 울산 2공장에서 공동생산하는 방안을 4공장 대의원회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 팰리세이드 증산 합의, 8월 휴가 뒤 생산 늘려
▲ 팰리세이드.

현대차는 6월 미국에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면서 물량이 부족해지자 울산 2공장에서 공동생산할 것을 노조에 제안했지만 4공장 대의원들이 이를 반대해 왔다.  

현대차 노사는 19일 고용안정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합의안에 서명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여름휴가기간인 8월 첫째 주에 울산 2공장에 생산라인을 구축한 뒤 휴가가 끝나면 팰리세이드 공동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현재 울산 4공장에서 팰리세이드는 매달 8600대씩 만들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2018년 12월 출시돼 지금까지 모두 3만5천 대가 팔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는데 물량 부족으로 고객 인도에 차질을 빚어왔다. 최근에는 고객 대기기간이 1년에 이르러 소비자 불만이 높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