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주가, 이제 반등하나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06-11 19:3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주가가 엔화약세가 멈출 것이라는 기대에 강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도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주가는 11일 전날보다 2.6% 상승한 13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아차 주가도 3.62% 상승한 4만5850원, 현대모비스 주가는 4.57% 오른 21만75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주가, 이제 반등하나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특히 현대차 주가는 장중 한때 14만 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로 내린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정부가 환율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원고현상을 해결하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10일 “엔화가 추가로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점도 현대차그룹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엔달러 환율은 124~125엔 대에서 움직이다가 구로다 총재의 발언이 있던 10일 122엔 대로 내렸다.

현대차그룹 주가는 엔화가치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현대기아차의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자동차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일본 자동차회사들이 엔화약세에 힘입어 저가공세를 펼치면서 현대기아차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졌다.

현대차그룹 주가는 엔저에 따른 판매실적 악화 우려가 5월 판매량에서 현실로 나타나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대차가 5월 판매량을 발표한 다음날인 2일 현대차 주가는 하루 만에 10% 이상 급락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주가도 이날 각각 4.12%, 8.47% 떨어졌다.

현대차그룹 주가는 그 뒤에도 한동안 엔화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구로다 총재의 발언에 현대차그룹의 최대 위협요인이었던 엔저현상이 멈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제히 올랐다.

현대차그룹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현대차의 시가총액도 30조 원대를 회복했다. 2위 SK하이닉스와 시가총액 격차도 3조 원대로 줄었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의 시가총액 격차는 이달 초 7조 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유럽연합 미국 빅테크 규제 완화 저울질, 트럼프 '한국 압박'에 명분 더하나
[데스크리포트 1월] 세계 질서에 '작지만 근본적 변화'가 찾아온다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뒤 지역 경제 기여 1727억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HD현대마린엔진 중국 조선소로부터 선박엔진 2기 수주, 합산 871억 규모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