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금감원 "외화보험은 환테크 위한 금융상품 아니다, 소비자 주의 필요"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7-17 17:5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외화보험은 환테크를 위한 금융상품이 아닌 만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17일 ‘금융꿀팁 200선 – 외화보험 가입 때 소비자 유의사항’을 통해 소비자들이 외화보험에 가입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안내했다.
 
금감원 "외화보험은 환테크 위한 금융상품 아니다, 소비자 주의 필요"
▲ 금융감독원.

외화보험은 보험료 납입 및 보험금 지급이 모두 외국통화로 이뤄지는 보험상품이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외화보험은 미국 달러화보험과 중국 위안화보험 두 가지다.

금감원은 “외화보험은 환테크를 위한 금융상품이 아님에도 일부 인터넷 블로그 등에서 외화보험이 환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소개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요즘에 단기적 환테크 수단으로 외화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될 수 있다”며 “외화보험은 가입 뒤 환율이 하락하면 계약해지 말고는 환율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안이 마땅치 않은 데다 계약을 해지할 때 받는 해약환급금이 원금보다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

외화보험의 대표적 위험은 환율 변동에 따라 소비자가 내는 보험료와 받는 보험금의 원화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가 미국 달러화 보험에 가입하면 미국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미국 달러로 보험금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보험료를 낼 때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소비자의 부담이 늘고 보험금을 받을 때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 보험금의 원화 환산 금액이 하락할 수 있다.

외화의 금리 수준에 따라 금리연동형보험의 만기보험금이 변동될 수도 있다.

금감원은 “현재 미국이나 중국의 금리수준이 한국보다 높아 외화보험이 원화보험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대부분 외화보험은 보험기간이 5년 또는 10년 이상으로 긴 편이므로 장기간 계속해서 외국의 기준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