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연회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왼쪽)과 전도영 서강대학교 공학부 학장(오른쪽)이 서울 서강대 공학부 학장실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SK텔레콤 > |
SK텔레콤이 서강대학교와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한다.
SK텔레콤과 서강대학교는 17일 서강대학교 공학부 학장실에서 '인공지능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텔레콤과 서강대학교는 2019년 2학기부터 학부에 인공지능 연계전공과 컴퓨터공학과 정규 과정을 만들고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 온라인과목을 개설한다.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에 사용된 기술을 활용해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우수과제에 선정되면 실제 SK텔레콤 인공지능서비스에 과제내용을 적용해 사업화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전도영 서강대학교 공학부 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SK텔레콤에서 직접 활용해 산학 협력교육의 장이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연회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글로벌 인공지능 석학을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SK텔레콤은 5G시대를 이끌 인공지능분야 인재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