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새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 심전도 기능 넣을 듯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7-17 11:0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하는 새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 애플 ‘애플워치4’와 유사한 심전도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외국언론이 전망했다.

하지만 미국당국의 승인절차 때문에 올해는 심전도 기능을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새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 심전도 기능 넣을 듯
▲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

17일 IT전문매체 웨어러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반기 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과 동시에 3종의 갤럭시워치 액티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건강관리 기능에 특화한 삼성전자 스마트워치로 일반모델과 LTE모델, 패션브랜드 언더아머와 협업해 개발한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작과 같이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40mm와 44mm의 두 가지 크기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웨어러블은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 심전도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전도는 심장박동의 빈도와 세기를 측정해 심방세동 등 건강상 문제가 발견되면 사용자에 알려주는 기능으로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애플워치4’에 스마트워치 최초로 탑재됐다.

하지만 웨어러블은 삼성전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심전도 기능 인증을 내년 상반기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FDA 승인을 받은 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미국에서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 심전도 기능 지원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도 정보통신분야 규제 샌드박스 심의 1호로 손목시계형 심전도 측정기가 선정된 만큼 삼성전자가 관련당국의 승인을 받아 심전도 기능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해 주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8월7일 미국 뉴욕 출시행사에서 갤럭시노트10과 함께 갤럭시워치 액티브2를 공개하고 관련된 기능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선임, 전영현과 2인 대표체제 구축
[28일 오!정말] 민주당 박경미 "검찰이 국민의힘 법률지원팀으로 전락했다"
태영건설 전주 도로 공사 현장서 감전사고 발생, 40대 노동자 1명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가상자산 '트래블룰' 규제 100만 원 이하 거래까지 확대"
'증시 훈풍' 속 증권가 대표 인사 분위기는 낙관적, 막판 변수는 '그룹인사'와 '내부..
과기부 4차 예타 결과 확정, '탄소포집 및 활용' 기술 실증 본격화
비트코인 1억3663만 원대 상승, "11월 약세 지나 내년 반등 가능성" 분석도
방미통위위원장 후보자에 김종철 연세대 교수, 국토1차관에 김이탁 교수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 겸 IT사업팀장에 손동일 부사장 임명
인천공항공사 해외공항 서비스와 항공정비 신사업 확대, 이학재 수익성 회복 속도 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