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DB그룹 오너 김준기, 별장 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로 고소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7-16 10:4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대상에 올라있다.

16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2018년 1월 가사도우미 A씨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고소됐다. A씨는 2016년부터 1년 동안 김 전 회장의 경기 남양주 별장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했다.
 
DB그룹 오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95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준기</a>, 별장 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로 고소돼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15일 JTBC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김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나 안 늙었지”, “나이 먹었으면 부드럽게 굴 줄 알아야 한다”, ‘가만히 있으라“ 등의 말을 하며 A씨에게 접근했다.

A씨는 녹취록을 직접 녹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2번 정도 당하고 나니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누구한테 말도 못하니 그때부터 녹음기를 들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회장은 합의된 관계였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A씨에게 이미 합의금을 건넸으며 추가로 거액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해고를 당하면서 생활비로 2200만 원을 받은 것뿐이라고 반박했다. 오히려 김 전 회장이 입막음을 시도했다며 계좌내역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2017년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치료를 이유로 미국에 체류 중이던 김 전 회장은 회장에서 물러난 뒤 귀국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비서 성추행 사건과 가사도우미 성폭행 사건을 모두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기소중지는 수사를 더 이상 하기 어려울 때 수사를 멈추는 것으로 김 전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면 다시 수사를 재개한다.

경찰은 외교부와 공조해 김 전 회장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에이피알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에서 연사로 발표, "건강한 노화에 진입 장벽 낮아져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