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애플 새 아이폰에 트리플카메라 공급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07-16 08:5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주요 고객기업인 애플에 신형 스마트폰용 트리플카메라를 공급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파악됐다.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애플 새 아이폰에 트리플카메라 공급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LG이노텍 목표주가 1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LG이노텍 주가는 11만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은 3분기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 2개에 트리플카메라를 공급할 것"이라며 "애플의 신제품에 고가의 트리플카메라가 탑재되면 LG이노텍 카메라모듈 공급물량 증가와 평균 공급단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은 3분기 신제품으로 내놓을 스마트폰의 차별점으로 디자인보다 카메라 수 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LG이노텍 카메라모듈의 공급 증가와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에 LG이노텍이 애플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에 사용되는 3D센싱카메라를 추가로 공급할 가능성도 있다.

박 연구원은 “최근 화웨이 제재 완화 분위기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추진으로 애플의 카메라모듈 공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의 불확실성이 낮아진 점도 LG이노텍 매출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7630억 원, 영업이익 30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7%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15.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