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1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공사 본사 1층 로비에서 '제8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이해 정보보안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에 참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정보보호의 날을 맞이해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공항공사는 11일 ‘제8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공사 본사 1층 로비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관련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정보통신기술 관련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매해 7월을 ‘정보보호의 달’로 지정하고 7월 2번째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구본환 사장은 “임직원들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정보보안을 생활화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정보보호의 날 제정 취지를 안내하고 해킹 메일에 대응하는 방안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했다.
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보보호 실천 수칙을 내용으로 퀴즈를 내기도 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8월 안에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교육을 시행한다. 정보보안 슬로건 공모전도 계획됐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사이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보안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이 2001년 개항한 이후 지금까지 사이버 안전사고 발생이 없다는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