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모바일게임 순위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로한M은 지난주에 이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2위를 유지했다.
▲ 플레이위드가 새로 출시한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로한M'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시각효과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플레이위드는 상한레벨 도달 경품으로 '2020년식 포르쉐 박스터'를 내걸어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비판도 받는다.
플레이위드는 6월27일 새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로한M을 내놨는데 초반 흥행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로한M은 2005년 출시된 PC온라인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로한’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NX3게임즈가 제작했다.
로한M은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내용 구성이 탄탄하고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행성을 조장하는 방식으로 매출을 올린다는 비판도 받는다. 플레이위드는 최초로 상한레벨에 도달하는 이용자에게 ‘2020년식 포르쉐 박스터’ 차량을 지급하기로 했다.
중국 지롱게임즈의 ‘랑그릿사’도 매출 상위권을 유지했다.
랑그릿사는 이날 매출순위 3위를 보였다. 지난주보다 2계단 올랐다. 이 게임은 6월4일 출시됐다.
이 밖에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는 6위로 6계단,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7위로 1계단, 넥슨의 ‘피파온라인4M’은 8위로 3계단씩 각각 올랐다.
펄어비스는 11일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클래스(캐릭터) ‘란’을 출시하고 새 서버를 열었다.
반면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각각 4위와 5위로 1단계씩 하락했다.
‘킹오브파이터 올스타’도 6위에서 10위로 떨어져 넷마블은 10위권에 모바일게임을 4개나 올렸으나 순위는 전반적으로 내렸다.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는 9위로 순위가 전주와 같았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2년 이상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