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노동자 사망, 설비 협착 또는 감김 사고 추정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7-11 11:3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11일 새벽 2시30분경 포항제철소 화성부 3코크스공장에서 근무하던 59세 장모씨가 공장 벙커 앞 노면에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노동자 사망, 설비 협착 또는 감김 사고 추정
▲ 포스코 포항제철소.

장모씨는 몸에 화상 자국이 나 있었고 팔뼈가 부서진 상태였다.

동료 근무자들이 장모씨를 발견해 즉시 세명기독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새벽 2시49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 원인이 설비 협착 또는 감김에 따른 사고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찰은 자세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맡겼다.

포스코는 “회사는 사고 직후 대책반을 구성해 사고원인 규명과 유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철소 조업 도중 직원이 사망해 우려를 끼친 데 사과드리며 거듭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