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권오준 "미얀마 가스전, 당장 매각하는 것 아니다"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5-06-09 22:5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매각과 관련된 논란에 선을 그었다.

권 회장은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철의 날' 기념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장 매각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권오준 "미얀마 가스전, 당장 매각하는 것 아니다"  
▲ 권오준 포스코 회장
권 회장은 "포스코가 망할 위기에 처할 경우 우량자산도 매각해야 한다"며 "여러 검토를 하던 중 미얀마 가스전을 팔 경우 절차와 실익을 검토한 것이 '당장 매각한다'는 식으로 와전됐다"고 해명했다.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명분도 부족하고 재무적 실리도 없다”고 반발하는 등 갈등이 불거졌다.

권 회장은 이런 갈등이 확산되자 “와전된 것”이라고 밝혀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포스코를 제외한 전 계열사가 구조조정 대상"이라며 "철강 비즈니스를 제외한 비핵심 계열사를 우선정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해 여전히 미얀마 가스전 매각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놓았다.

권 회장은 워크아웃을 신청한 포스코플랜텍과 관련해 "채권단과 협의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