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의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 만들기’를 통해 재단장한 음식점 23호점이 문을 열었다.
호텔신라는 10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에서 맛있는 제주 만들기 23호 음식점 ‘혜자분식’의 재개장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이남기 JIBS 대표이사, 최창현 호텔신라 호텔&레저부문장,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고낙천 신라면세점 제주 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 호텔신라가 10일 제주시 노형동에서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 만들기' 23호 음식점 '혜자분식'의 재개장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문을 연 ‘혜자분식’은 앞서 5월 호텔신라와 제주 지역사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 만들기 대상 가게로 선정됐다.
김밥과 떡볶이 등을 팔던 혜자분식은 제주신라호텔과 신라면세점으로부터 2달 여에 걸쳐 메뉴 조리법과 손님 응대법에 관한 조언을 얻고 주방 설비 등을 지원받아 ‘면 요리 전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혜자분식은 등갈비 마라면, 수제어묵라면, 돈가스 쫄면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호텔신라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 JIBS와 함께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관광도시 제주도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다.
맛있는 제주 만들기 대상 가게로 선정되면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조리법과 손님 응대 방법 등에 관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해주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준다.
대상 식당은 제주도청 주관 선정위원회에서 심의절차를 거쳐 뽑는다. 지역방송사 JIBS는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활동 모습을 매주 방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