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5G통신 가입자 증가해 4분기부터 가입자당 평균매출 상승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7-10 11:01: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2019년 4분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KT가 5G통신시장에서 점유율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5G통신 신규 가입자의 85% 이상이 8만 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T, 5G통신 가입자 증가해 4분기부터 가입자당 평균매출 상승
▲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또 선택약정 가입자의 증가 속도도 둔화되고 있어 가입자당 평균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1.5%에 불과한 5G통신 가입자 비중이 10%대에 이르게 될 4분기에 가서야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KT의 2019년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

KT의 2019년 2분기 매출은 연결기준으로 5조8160억 원, 영업이익 355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0.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인 3414억 원을 넘어섰다.

최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이 1분기보다 500억 원 가까이 증가하고 인건비에서도 500억 원 수준의 일회성 비용이 추가됐을 것”이라면서도 “홈쇼핑 송출 수수료 협상이 완료되며 500억 원 이상이 영업이익으로 추가돼 2019년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