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유성엽 "2020년도 최저임금 동결 바람직, 어렵다면 차등지급해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7-09 16:5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성엽 "2020년도 최저임금 동결 바람직, 어렵다면 차등지급해야"
▲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내년도 최저임금의 동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9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은 동결이 바람직하지만 정 어렵다면 적어도 업종별 차등지급이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업종별 특성을 무시하고 최저임금을 일괄지급하는 것은 오히려 평등이 아닌 차별”이라며 “소상공인과 농민을 향한 차등적용을 검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감세가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유 원내대표는 “근로소득세를 대폭 낮추고 유류세도 즉각 폐지해 국민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지금 필요한 정책은 공공부문 축소 개혁”이라며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미래를 팔아 현재를 사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노동의 유연성을 높이는 노동개혁을 반드시 이루고 사회안전망을 튼튼하게 구축해야 장기 불황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짚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