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소폭 하락, 미국 경기 둔화와 원유 재고에 부담 안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7-05 08:3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4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4달러(0.94%) 내린 56.8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소폭 하락, 미국 경기 둔화와 원유 재고에 부담 안아
▲ 국제유가가 4일 소폭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0.63달러(1%) 떨어진 63.18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과 원유 재고에 대한 부담 등이 국제유가에 영향을 줬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110만 배럴 감소했다. 애초 30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던 시장의 추정이 빗나갔다.

베네수엘라가 석유 수출 회복세를 보이는데다 아르헨티나가 석유 생산을 늘리고 있어 공급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주간 기준으로 가격이 3.4% 하락했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연장에도 향후 원유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에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신세계 백화점 소비 경기 회복 시작, 면세점 경쟁 완화"
대신증권 "롯데쇼핑 백화점 선전하며 전사 실적 견인, 대형마트 부진"
SK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풀가동, 에피스 마일스톤 유입"
유안타증권 "한미약품 임상3상 중인 비만치료제, 위고비·마운자로 가격경쟁력 있어"
유안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형 수주 계약 체결하며 경쟁력 재확인"
코스피 사상 최고치 다시 쓰며 3650선 마감, '시가총액 3000조' 시대 열어
금융위 이억원 금융소비자와 상견례, 홈플러스 전단채 문제 해결도 힘 실을까
[기자의눈] '사회적 공감' 능력 의심케 한 국감장의 MBK 김병주
[현장] '인앤아웃' 팝업 문도 열기 전 매진, 새벽 3시부터 줄 섰지만 버거 맛 '호..
인텔 주가 급상승에 '고평가 주의보', 트럼프 엔비디아 자금 지원도 역부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