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의 자회사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이 동남아시아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은 8일 베트남 디지털마케팅업체 ‘클레버애즈(CleverAds)’와 태국의 ‘애드임(Adyim)’을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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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디지털마케팅업체 ‘클레버애즈(CleverAds)’ |
베트남의 클레버애즈는 검색엔진 마케팅, 모바일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를 제공하며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의 온라인 광고로도 유명하다.
바이럴 마케팅은 상품이나 광고를 본 네티즌들이 공유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도록 하는 마케팅 방식을 말한다.
클레버애즈는 베트남 최초로 구글 프리미어 중소중견기업(SMB) 파트너와 페이스북 공인 도메인 판매전문업체(리셀러)로 선정됐다.
태국의 애드임은 광고 네트워크 시스템 회사로 출발해 350여 개의 고객을 거느린 통합 디지털 마케팅회사로 성장했다.
이상석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 대표는 “클레버애즈와 애드임 외에도 동남아시아지역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 디지털마케팅 기업 2~3곳과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동남아시아 모바일 광고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은 지난 3월과 5월에도 인도네시아 디지털 미디어 광고기업인 ‘애드플러스’와 싱가포르의 콘텐츠 마케팅 그룹 ‘거쉬클라우드’를 인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